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습/제천시 제공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방문 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정보기술을 활용, QR코드에 기반해 출입명부를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수기 출입명부의 잘못된 작성이나 역학조사 거짓 진술 등 방역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아 전자출입명부 단말기에 스캔해야 출입을 할 수 있다.

인식된 정보는 청사에 남지 않고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전송돼 감염병 관리를 위해 사용된 뒤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다만,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은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해 청사 출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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