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3일부터 18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고교 졸업 예정자는 재학하는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에서 접수한다. 고교 졸업자는 출신 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응시원서 접수일 출신 학교 소재지가 현재 주소지와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 관련 서류를 준비한 후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대리 접수는 엄격하게 제한한다. 그러나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해외거주자·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와 같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청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등에게는 편의를 제공한다. 이들 수험생은 원서접수 때 복지카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점자 문제지나 확대 문제지, 별도 시험실, 보청기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은 12월 3일에 실시하며, 성적은 12월 23일에 통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