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 사업체들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 사업체들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는 2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업체로부터 수재의연금 42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식에 참여한 사업체는 (유)오성알씨(대표 이수의), ㈜화성그린(사장 이종원), ㈜동서(대표 남용호) 중부자원화(주)(대표 권철원) 등으로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음식물류 폐기물 등 서구 생활폐기물 처리를 대행하는 사업체들이다.

이날 기탁받은 수재의연금은 지난 집중 폭우로 수해를 본 관내 피해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사업체 대표들은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호우를 함께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조속히 수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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