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죽은나무에 정성을 불어넣어 예술품으로 다시 재탄생 시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고마나루 서각전이 지난 2일부터 공주문화원에 전시됐다.

서각은 문자의 탄생과 발전해 왔다.

기록을 중시한 우리 선조들은 나무와 돌 금속등의 문자를 새기는 기술을 발전시켜왔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기록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과 직지를 남겨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혔다.

디지털 시대인 지금 서각은 기록이라는 틀을 벗어나 에술로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고재윤 고마나루서각회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하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백제의 수도 공주시의 문화예술발전과 함께 우리 고마나루 서각화도 날로 발전하여 공주시민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많은 기여를 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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