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전달과 영동 알리는 전령사·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숨은 매력을 알릴 '제3기 레인보우영동 SNS 홍보단이 위촉돼 이달 9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군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SNS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1기, 2기를 거치면서 단원들은 영동군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영동군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에도 공개모집을 거쳐, 모바일을 통한 의사소통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익숙하고 홍보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단원 54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또한, 체계적인 홍보는 물론, 역할과 기능 강화를 위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의 2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영동군에 애정이 있고 글쓰기와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적극적 취재활동이 가능한 이들로 구성됐다.

연령·직업군·거주지 등이 다양해 군민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주요 군정 소식 홍보는 물론 영동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특산물, 축제, 관광지, 먹거리, 볼거리 등을 자유롭게 취재해 영동군이 운영중인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영동의 숨은 매력을 알린다.

또한, 관광 홍보활동 외에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정보전달과 군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며, 정책제안 등으로 민관 소통에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홍보단의 적극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팅 원고료 지원, 팸투어, 사진전, 우수단원 표창,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 홍보단의 적극적 활동으로 영동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군정 주요 시책 등을 많은 군민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대중화로 의사소통과 정보 이용방법이 SNS 활용 방식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SNS 홍보단의 역량 강화와 지원으로 살기좋고 행복한 영동의 생생한 소식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