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응 4개 분야 221건의 시책 확정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가 내년 구정 운영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서구는 코로나19 이후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서구형 뉴딜사업 구체화를 위해 언택트 사업, 디지털·그린 뉴딜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221건의 시책을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

발굴된 시책 중 실·국별로 선정한 대표시책은 ▷공공 빅데이터 광장 사이트 구축 ▷디지털 역량센터 운영 ▷온라인 놀이터 '슬기로운 집콕생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추진 ▷스마트맨홀 설치 ▷공유의 주차장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온라인 전자도서관 구축 등 59개 사업이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의 구조적 대전환을 기회로 삼아 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통합 주차 빅데이터 분석, 홈페이지 개방형 문서변환 및 키워드 추출 사업 등 3개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디지털 뉴딜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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