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저소득층 위해 1천900만 원 전달

=3일 유성구청 본관 입구에서 김진철 기획실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정용래 유성구청장(맨 오른쪽)과 신동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맨 왼쪽)에게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KT&G 상상펀드 1천9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3일 유성구청 본관 입구에서 김진철 기획실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정용래 유성구청장(맨 오른쪽)과 신동천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맨 왼쪽)에게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KT&G 상상펀드 1천9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유성구는 3일 구청 본관 입구에서 KT&G 연구원(원장 오치범)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1천9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김진철 KT&G 연구원 기획실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상펀드 기금 조성에 적극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정말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T&G 연구원 임직원들은 지난 2014년부터 행복누리재단에 1억 2천만 원 상당의 상상펀드 기금을 전달해 왔다.

매년 장학금 및 소원을 말해봐 사업비 지원과 동절기 연탄배달, 김장행사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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