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문 앞 피켓시위

충북참여연대가 3일 충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박재완 충북도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 충북참여연대 제공
충북참여연대가 3일 충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박재완 충북도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 충북참여연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박재완 충북도의원(국민의힘·보은)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충북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개회 30분 전 도의회 정문 앞에서 피켓시위를 통해 "선거법 위반으로 주민들에게 상처를 입힌 박재완 충북도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충북도의회가 책임있는 자정의 노력을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11대 충북도의회는 전반기에만 3명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며 "위법행위로 인해 직을 상실한 해당의원은 물론, 소속된 정당과 충북도의회까지 함께 책임지고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일임에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박재완 도의원은 지난 4월15일 제21대 총선과 함께 치뤄진 재·보궐선거에서 지역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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