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연풍면에서 카약을 타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괴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쯤 괴산군 연풍면 원풍천 인근에서 A(57·세종시)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4분께 연풍면 원풍천에서 카약을 타던 중 사라져 주변에 있던 동료가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출발지점에서 하류방향 6.5㎞ 인근에서 숨진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숨진 A씨는 드라이슈트, 구명조끼 및 헬멧 등을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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