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공무원 집중호우 비상근무 피해줄여

지난 17일 오후 아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자 아산시 전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나서 비 피해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 공무원들이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침수예상지역에 긴급 투입하여 응급 조치를 취해 비 피해를 크게 줄였다.

아산지역은 지난 17일 오후 17시 04분에 호우 경보가 발령되어 19시 45분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어 시간당 시내 동지역 68mm, 송악면 88mm, 도고면 91mm등 최고 도고 285mm, 최저 인주면 58mm로 평균 173.5mm가 내렸다.

그러나 아산시 공무원들은 명절을 앞두고 휴일을 반납하고 주민들의 비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조치와 복구등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역대 최소의 비 피해를 줄였다.

더욱이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시청 재해 대책상황실을 구성 시 산하 전 공직자들은 피해 예상지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 주민들에게 박수 갈체를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18일 현재 4억2천6백만원(도로, 사방, 기타)의 피해가 발생해 지난해의 222.7mm의 집중호우에 67억1천여만원의 피해에 비해서 피해액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민 정 모(염치읍, 54)씨는 “우리 고유의 명절을 앞두고 휴일를 반납 한 체 전 공무원들이 직접나서 응급 조치를 취해 비 피해를 최대한 줄였다” 며 “특히 염치읍 소하천 붕괴에 대비하여 수방자재(마대)200매를 즉시 지급하여 민·관이 합심하여 침수를 막았다”고 말했다.

재난관리과 문 쌍주 과장은 “지난 17일 오후부터 아산지역에 시간당 최고 91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전 공무원들을 비상 소집해 피해 예상지역에 대해 실·과·읍·면·동별로 배치하여 응급 조치를 취해 피해를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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