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을 넣은 김시우 선수. /청주FC 제공
결승골을 넣은 김시우 선수. /청주FC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FC는 지난 5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 열린 '2020 K3리그' 경기에서 강릉시청축구단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전반 36분 김시우의 골로 승부가 갈렸다. 김시우는 손민우가 올려준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넣으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청주FC는 강릉시청축구단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청주FC는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9위로 올랐다. 상위 스플릿(1~8위)의 마지막 남은 두 자리를 위해 경쟁하던 목포시청축구단(7위)과 김포시민축구단(8위)이 각각 화성FC와 대전한국철도에 승리, 아쉽게 하위 스플릿에 남게 됐다.

서원상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할 경기장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청주FC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