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담당공무원에게 받은 모바일 방문증 제시
출입자명부 관리 용이, 민원안내 시간 단축 기대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가 모바일 방문증을 도입했다.
7일 유성구에 따르면 구청 방문이 필요한 민원인들은 사전에 담당공무원으로부터 받은 모바일 방문증을 제시하고 구청을 출입할 수 있다.
우선 전화로 담당공무원과 민원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고, 방문이 필요한 경우 유성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방문일자과 민원인 성명, 업무담당자 부서 및 연락처, 방문목적 등이 담긴 모바일 방문증을 받는다.
민원인은 구청 방문 시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모바일 방문증만 제시하면 된다.
구는 이번 모마일 방문증 도입으로 출입자명부 관리가 용이해지고 민원안내 시간이 단축되는 등 민원인의 구청사 출입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구정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대민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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