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조성을 완료한 계산초 감성숲 모습.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조성을 완료한 계산초 감성숲 모습.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지난 8월 계산초와 원앙초 2교에 '감성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감성숲 조성사업'은 2019~2021년 까지 매년 2교를 선정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학교별 특성과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각 학교마다 특색 있는 감성숲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조성을 완료한 원앙초 감성숲 모습.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조성을 완료한 원앙초 감성숲 모습. / 대전교육청 제공

'오감(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테마를 모티브로 다양한 수목을 보고 느끼는 힐링 산책로 조성, 추억 및 소망 함양을 위한 감성트리 설치, 유휴부지에 외부 무대를 조성하고 생동감이 느껴지는 트릭아트 등을 설치해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감성숲이 학업에 대한 부담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학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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