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장·전문가·일반시민 15명으로 구성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의 첫 문화도시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시는 7일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추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문화도시 추진현황 공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한 시장은 "청주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라는 비전 아래 세계적인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록의 가치를 기반으로 문화로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 품격 높은 일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추진위원들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시민, 공공,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로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해 심의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예술계, 학계, 관계기간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도시시민위원, 문화예술단체장, 전문가, 대학교수, 유관기관장, 청주시의회 의원 등 15명을 문화도시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국가에서 지정한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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