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8일 충북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다만 태풍 여파로 이날 오전까지는 충북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전역에 내린 태풍특보는 이날 모두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8일 오전 충북 중북부에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남긴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8일 아침 9시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40㎜다. 비는 오전까지 내리다가 낮부터는 차차 개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천 25도, 충주·괴산·보은 26도, 단양·진천·증평·옥천 27도, 청주·영동 28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예상된다.

앞서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던 충북의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에 따르면 6일 자정부터 7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단양 85.5㎜, 영동 78.5㎜, 추풍령(영동) 66.5㎜, 진천 46.5㎜, 옥천 45.0㎜, 괴산 44.0㎜, 청주 42.7㎜, 음성 42.5㎜, 제천 40.5㎜, 증평 39.0㎜, 충주 38.4㎜, 보은 33.4㎜를 기록했다. 증평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21.6㎧까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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