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기념일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충청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가 주최하는 '푸른 하늘 사진공모전' 포스터. / 충청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 제공
충청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가 주최하는 '푸른 하늘 사진공모전' 포스터. / 충청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청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 미세먼지 대응센터는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푸른 하늘을 담은 온라인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기간은 이달 20일까지로, 15세 이상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푸른 하늘로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개인당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총상금은 450만원으로, 대상에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비롯해 최우우상·우수상·장려상 등 모두 18명을 시상한다.

응모는 충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 홈페이지(http://cpmw21.or.kr)에서 필요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뒤 원본JPEG파일과 함께 이메일(cpmw2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들은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세먼지 대응센터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은 유엔의 공식기념일 중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첫번째 기념일이다. 2019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이 UN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세계인이 함께 대기오염 문제에 대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0년 미세먼지농도가 비교적 좋은 날이 많았으나 11~2월 고농도시기에는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실천활동을 독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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