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이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는 지역 내 노인들에게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밝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128억 원을 투입해 5천236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참여자 선발, 사업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충주시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애초 목표보다 초과 달성하고 사업관리의 충실성과 일자리 참여자의 만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주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수행기관인 충주시니어클럽은 시장형 분야에서 대상,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인력파견형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시상은 오는 21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리는 '2020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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