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증 반납 시 10만 원 상당 보상 지급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은 오는 14일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운전능력이 저하된 고령자의 사고 감소를 줄이고자 만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원할 경우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10만 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이나 계좌로 현금 지급하고 있다.

기존까지 장항읍에 있는 서천경찰서에 방문해야만 처리가 가능했으나, 경찰서와의 행정망 연계를 통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반납·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어르신들의 면허증 반납이 한 단계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천군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교통안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3월부터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 8월까지 47명의 주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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