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농협 등 3개 조합 10월초까지 수매·출하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정산농협, 청양농협, 청양군산림조합이 추석 출하를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햇밤을 수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7일 시작된 햇밤 수매는 10월 초까지 계속된다.

청양 햇밤은 일교차가 심한 환경에서 자라 알이 굵고 당도가 높으며 광택 또한 뛰어나다. 제수용은 물론 영양 간식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이유다.

한편 청양군은 청양 밤의 경쟁력과 임업 소득 향상을 위해 임산물산지유통센터 조성 등 사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장평면 소재 정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밤 수매현장을 찾아 생산 농가를 격려한 김돈곤 군수는 "폭염과 연이은 태풍 등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고품질 청양 밤을 생산한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림 분포가 많은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임산물 생산과 유통에 더 많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이병인/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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