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자료로 활용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전수조사를 통한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한국형 뉴딜사업과 연계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 전화조사와 현장실사를 연말까지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사업에는 시 49명, 자치구 및 공사·공단 69명 등 모두 114명이 투입되며, 소상공인 전수조사에는 60명이 조사원으로 투입된다.

전수조사는 소상공인 기본현황과 창업 및 사업 운영시 고려사항, 지역화폐를 비롯한 지원정책에 등에 대해 이뤄진다. 수집된 자료는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구축된 빅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가공돼 일반시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소상공인 빅데이터가 구축되면 시에서 보유한 공공 및 민간빅데이터와 융합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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