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원유식)은 지난 7일 온라인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며 중등 영어교사 융합형 직무연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코로나 19로 뉴질랜드 국외연수는 취소되었지만 인강수업과 화상영어로 구성된 원격연수와 함께 출석연수 또한 온라인 에세이 쓰기로 재편성한 새로운 교육과정에 중등 영어교사들은 20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온라인 에세이 과정은 5명의 원어민교사가 5가지 방법의 에세이 쓰기(Narrative, Descriptive, Situational, Persuasive, Argumentative writing)에 대해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하여 교사들마다 에세이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원어민교사의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그룹별 화상 에세이 대화로 마무리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영어교사들의 쓰기에 대한 실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제2외국어(일본어)교사 융합형 직무연수도 국외연수 대체 프로그램으로 전화일본어를 도입하여 참여하고 있는 일본어 교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초중등 6개월 심화연수 또한 1개월의 국외연수를 국내에서 다양한 대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차질 없이 교사연수를 이어가고 있다.

원유식 외국어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교사연수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색하며 코로나 시대에도 현장 교사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외국어 교사연수를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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