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왕 김득신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 15회에 걸쳐

증평군 평생학습관이 7월에 진행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 증평군 제공
증평군 평생학습관이 7월에 진행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평생학습관은 비대면(온라인)교육으로 주민들의 학습갈증 해소에 나섰다.

평생학습관은 지난 8월 부분 개강했던 프로그램들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zoom)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달 8일부터 증평군 인문독서아카데미를 대면 강연이 가능해질 때까지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으로 "독서왕 김득신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란 주제로 고전, 문화예술, 4차 산업혁명 등 15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양성을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다음달 27일까지 운영한다.

평생교육강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의 시민 저널리즘', '영상제작',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 노하우'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강사로서 꼭 알아야 할 분야에 대해 8차시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충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언론진흥재단 소속의 강사가 교육을 맡는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7월 평생학습강사와 관련 분야 종사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강사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증평군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돠면서 학습에 갈증을 느끼는 지역민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된 교육문화를 반영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습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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