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항공측정 플랫폼 구축 대기 환경 개선 유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한서대학교 인프라시스템학과 김종호 교수가 지난 7일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19일 제74차 UN 총회는 대한민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채택했다.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외교부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훈장 1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등 대기 환경보전에 공이 큰 7명을 포상했다.

영예의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한서대학교 김종호 교수는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에서 NASA와 공동으로 소형항공기(KingAir-C90GT)를 운영했고, 한서대의 중형항공기(B1900D)를 대기질 측정장비 탑재용으로 개조한 독자적인 대기질항공측정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외유입 대기오염물질 분석 등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통령 표창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인벤토리를 개발한 건국대 우정헌 교수를 비롯하여 세계 맑은 공기연맹 김윤신 대표, 외교부 주유엔대표부 한민영 참사관, 국립환경과학원 김대곤 대기환경연구과장 등 4명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국환경공단 송건범 대기정책지원부장과 외교부 민인기 사무관 등 2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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