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비대면 방식의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비대면 방식의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군민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 격상으로 도서관 이용에 제한이 있지만,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불편을 덜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프로그램을 탄력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도서관은 9월 한달동안 '책 읽는 목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월 매주 목요일 대출자에게 도서관 가방을 배부한다.

또한, 연체도서 반납시 대출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지우개'와, 기간 내 대출권수를 2배로 올려주는 '대출권수 2배로 업!'을 진행한다.

당초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 나눔, 독후 활동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축소·변경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정부 방역 지침에 맞춰 계획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기존 5권에서 10권(유아 14권)으로'대출권수 2배로 업'행사를 통해 20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rainbowlib.go.kr)에서 도서자료 유무 확인 후 전화로 이름, 회원번호, 도서명, 연락처를 남기면, 대출 가능여부와 수령방법이 SMS로 안내된다.

수령은 회원카드 지참 및 마스크 착용 후 도서관 로비에서 할 수 있으며, 반납은 도서관 입구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군민들의 문화예굴 욕구를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 독서의 달을 계기로 책 읽는 습관을 키우고 독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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