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LINC+사업단은 7일 충북권 대학 최초로 드론축구단을 창설했다.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지상에서 3m 정도 떠있는 원형 골대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로 수도권 등 몇몇 대학에서 드론 축구단을 운영 중이다.

교통대 LINC+사업단의 'KNUT 드론 축구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인 탄소산업 및 드론산업을 융·복합한 신개념 ICT 축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전문수 LINC+사업단장은 "이번 'KNUT 드론 축구단' 창설이 우리 학생들에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우리 대학에게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NUT 드론 축구단은 7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교통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수와 엔지니어, 서포터즈 등 3개 분야로 나눠 창단 멤버를 모집하고 11월 중 개최되는 대학동아리연합 드론축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LINC+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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