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에서 밤새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303명으로 늘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301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동구 인동의 사무실에서 무등록 방문판매업을 운영한 28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5일 인후통 증세가 나타났고 이날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302번 확진자는 중구 선화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297번(서구 둔산동 60대 여성) 확진자의 접촉자다. 건강식품 사업설명회가 열렸던 인동 사무실과 관련돼 있다.

303번 확진자는 동구 성남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3일 인후통이 나타났고, 전날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에선 전날 오후 늦게 집단감염이 일어난 동구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관련된 확진자 2명이 추가 되면서 설명회 연관 확진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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