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남대(총장 이진숙)가 지난 5월에 이어 후속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혁신적 학·연·산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협력 및 연계 강화가 핵심이다.

충남대는 8일 조직개편 등의 내용을 포함한 '충남대학교 학칙 일부개정학칙'을 공포했다. 앞서 충남대는 지난달 26일 충남대 제15차 학무회의에서 '충남대학교 학칙 일부개정학칙안'을 심의하고 지난 4일 개최된 대학평의원회(의장 김종성 교수)에서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공포된 학칙에 포함된 조직 개편은 이진숙 총장 취임 이후 지난 5월 단행된 조직 개편의 후속 절차다. 연구처 신설, 지역협력본부 개편, 백마사회공헌센터 명칭 변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충남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적 학·연·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학술연구 역량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연구 경쟁력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처'를 신설했다.

연구처는 산학연구본부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분산돼 운영되던 연구기획 기능을 통합하고 23개 연구단(팀)이 선정된 4단계 'BK21사업'의 효율적 성과관리를 통해 연구 중심대학을 지향하게 된다.

또한 지난 5월 신설된 지역협력본부의 조직 안정화와 지역사회, 지자체 등 대외기관과의 적극적·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행정지원팀을 지역협력팀으로 명칭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백마사회공헌센터'의 명칭을 '사회공헌센터'로 변경해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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