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온라인 그룹…비대면 프로그램 'ZOOM' 활용

8일 제3기 주민참여단 단원들이 4개의 온라인 그룹으로 나눠 비대면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8일 제3기 주민참여단 단원들이 4개의 온라인 그룹으로 나눠 비대면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유성구는 8일 '제3기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주민참여단은 2기로 활동한 일부 단원을 포함해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을 가진 지역 주민 26명(여성 23명, 남성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주민참여단 단원들을 총 4개의 온라인 그룹으로 나눠 비대면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위촉장 수여와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주민참여단 역할에 대한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관내 사회적 기업인 씨오쟁이(대표 김연희)가 주민참여단 운영을 맡아 참여자들의 동기부여 및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앞으로 주민참여단은 2년의 임기동안 안전, 참여, 건강, 돌봄 4개 분과별로 여성친화도시 의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과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참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유성구가 지역정책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해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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