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개 지역 중 가장 많이 취직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대유행 이후 고용 시장의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은 꾸준히 취업자수가 증가하는 등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충청지역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총 1만 7천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대전의 8월중 취업자 수는 78만 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다. 

성별에 따라 여자는 34만 1천명으로 3천명(0.9%)증가, 남자는 44만 6천명으로 3천명(-0.7%) 감소했다. 고용률은 61.2%로 0.2%p 상승했다.

산업별로 농림어업은 7천명으로 2천명(-23.1%), 광업제조업은 10만 5천명으로 200명(-0.2%) 감소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67만 5천명으로 2천명(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임금근로자는 15만 4천명으로 5천명(-3.0%)감소, 임금근로자는 63만 4천명으로 5천명(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0만 3천명으로 8만9천명(-30.5%)감소, 36시간이상 취업자는 56만명으로 8만 6천명(18.1%) 증가했다. 이 기간 일시휴직자는 지난해 보다 3천명(16.6%) 증가한 2만4천명으로 기록됐다.

실업자수는 2만 8천명으로 6천명(26.0%) 증가, 실업률은 3.4%로 0.6%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 같은 기간 세종의 취업자수는 18만 5천명으로 1만 4천명(7.9%) 증가했다. 고용률은 64.3%로 0.9%p 상승했다.

산업별로 농림어업은 9천명으로 1천명(1.0%),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15만 3천명으로 1만 2천명(8.8%), 광업제조업은 2만 4천명으로 200명(0.9%) 각각 증가했다.

지위별로 비임금근로자는 3만 5천명으로 4천명(12.3%)증가했고, 임금근로자는 15만 1천명으로 1만명(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만 6천명으로 3만 3천명(-48.1%) 감소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만 9천명으로 4만 7천명(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휴직자는 1만명으로 1천명(-5.5%) 감소했다.

실업자수는 5천명으로 1천명(26.3%) 증가, 실업률은 2.5%로 0.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충북의 취업자수는 89만 7천명으로 1천명(0.1%) 증가했다. 고용률은 63.7%로 0.2%p 상승했다.

산업별로 광업제조업은 20만 5천명으로 1만 2천명(6.4%), 농림어업은 9만 9천명으로 1천명(0.6%)각각 증가,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59만 3천명으로 1만 2천명(-2.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위별로 비임금근로자는 26만명으로 6천명(-2.3%) 감소했고, 임금근로자는 63만 7천명으로 7만명(1.1%) 증가했다.

또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0만6천명으로 9만 2천명(-30.8%) 감소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5만 7천명으로 8만 1천명(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휴직자는 3만 4천명으로 1만 1천명(4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실업자수는 2만 7천명으로 6천명(30.1%) 증가, 실업률은 2.9%로 0.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충남의 취업자수는 120만 6천명으로 2천명(0.1%) 증가했다. 고용률은 64.0%로 지난해와 같았다.

산업별로 광업제조업은 2만 5천명(-9.5%) 감소했으나, 농림어업은 9천명(5.1%),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1만 9천명(2.4%)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40만 5천명으로 1천명(0.2%) 증가했고, 임금근로자는 80만 2천명으로 1천명(0.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7만3천명으로 7만 2천명(-20.8%) 줄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90만 8천명으로 7만 5천명(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일시휴직자의 수는 2만 6천명으로 2천명(-7.2%)감소했다. 아울러 실업자수는 2만 6천명으로 1만명(-27.3%) 감소, 실업률은 2.1%로 0.7%p 하락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