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은 8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0-2021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대상자별 우선순위 접종을 시행하며, 우선 8일부터 시작되는 대상은 2회 접종 대상자로 만6개월에서 만8세까지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에 해당하며, 그 외 만18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는 1회 접종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실시한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집단 생활하는 만13세~만18세까지의 중·고등학생과 만62세~만64세까지의 고령자로 접종대상이 확대되었으며, 만14세~만18세까지와 만62세~만64세까지는 올해 한시적으로 무료 접종이 지원된다.

지원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되며, 접종장소는 보건기관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으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나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만62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3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 실시할 계획으로 10월 초 연령별 접종기간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위탁의료기관 마다 실시 대상 및 백신보유량의 차이가 있고 코로나19예방을 위해 1일 100명까지 접종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접종기관 방문 시 반드시 사전 문의 후 방문하시기 바라며,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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