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병노)는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과 9일 아동·청소년의 폭력 예방과 긴급개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간의 신뢰와 정보 보호를 바탕으로 폭력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상호지원과 사례회의를 통해 효과적인 아동보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폭력예방 캠페인도 함께 펴나가기로 했다.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 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희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폭력피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안정 및 그 가족의 기능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개입이 더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