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효행학생 발굴·시상

금산교육지원청이 초·중·고 각 2명씩 총 6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금산교육지원청이 초·중·고 각 2명씩 총 6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충청남도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양정숙)이 제20회 '성경상(誠敬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9일 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에서는 금산 관내 초·중·고 각 2명씩 총 6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과 상장, 상품을 수여했다.

성경상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굳센 의지로 역경을 이겨내며 학업에 정진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부모님께 효성이 지극해 남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상이다. 올해로 20년이 됐다.

금산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독지가(제13대 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세춘)로부터 장학기금 9천만원을 위탁받아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매년 지급되는 이자와 원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양정숙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큰 꿈을 갖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남을 위해 봉사하는 나라의 초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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