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선생 문학세계 재조명

3.1운동 민족대표이자 승려 시인인 만해 한용운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민족정신을 기리고 선생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11회 만해제가 오는 10월4일~5일 이틀간 홍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10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05 홍성 내포사랑큰축제의 연계행사로 이어지는 만해제는 첫날인 10월4일 오전 10시30분 결성면 성곡리 만해생가지에서 추모다례 및 기념식이 열리며 오후 7시부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MCN 모두방송 주최로 만해 추모공연(m.net TV 스페셜 쇼)이 펼쳐진다.

또 이틀째인 10월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홍주의사총에서 군청 후정까지 만해 추모걷기대회가 열리며 만해백일장 및 사행휘호대회 시상식과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회 주관으로 오후 6시부터 만해문학의 밤이 이어져 만해선생의 작품을 회고하고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게 된다.

만해백일장 및 사생휘호대회가 23일 오전 10시 열리며 입상작은 만해제 기간동안 군청 후정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10월6일부터 7일까지 홍주문화회관에서 내포시조보존회 주관으로 만해추모 내포제 시조경창대회가 개최되고 10월 8일부터 이틀 동안 홍성문화원 및 생가지 일원에서 만해 청소년시인학교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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