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9일 화랑·서전유치원을 방문해 안심유치원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9일 화랑·서전유치원을 방문해 안심유치원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9일 안심유치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화랑유치원(사립)과 서전유치원(공립)을 찾아 안심유치원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하고, 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공립 4개원, 사립 4개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유아교육 교육력 제고 공통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에서 마련한 정책이다.

김 교육감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유치원 시설 및 환경, 급·간식 건강과 등·하원 안전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심유치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연옥 서전유치원장은 "코로나19로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염려가 많을 때인데, 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더욱 더 학부모들이 믿고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안심유치원 사업은 종합적인 유치원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충북도내 모든 유치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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