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3개 소, 영화관 등 문화 시설 2개소, 공용버스터미널, 충주호관광선 등 총 11개 소다.

충주시는 건축, 가스분야 민간전문가와 충주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9일 행정안전부의 정부합동안전점검단과 협력해 진행한 공용버스터미널 집중 점검을 시작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11개소의 시설물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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