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에 따르면 어린이 자가 시력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보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 만2, 3세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가정 내에서 시력검사를 하게 함으로써 부모가 자녀들의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 눈 관련 이상 유·무를 확인, 조기검진과 적기치료로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2019년도 만2, 3세 어린이 자가 시력검진(총 20만9천648명)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가정용 시력검사 도구를 통해 8.0%(1만6천980명)의 어린이에게 이상증상이 발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7~8세에 거의 완성되는 시력은 평생을 좌우함으로 시력이 발달할 수 있는 만 7세 이전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안된다"며 "1, 3 ,6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눈 건강을 위하여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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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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