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거봉포도휴게소서 식코너·판매부스 등 운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입장거봉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민광동)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무거운 짐을 덜고자 추석연휴를 전후로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입장거봉포도휴게소(경부선 상행)에서 '입장거봉포도 홍보판촉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보판촉전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구정회)와 입장거봉포도휴게소(소장 김영식)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에 대비해 휴게소 내 드라이브스루를 설치, 비대면 시식코너와 판매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휴게소 방문객들은 마음 놓고 차 안에서 신선하고 달콤한 입장거봉포도를 맛보고 추석명절 선물로 제격인 품질 좋은 거봉포도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때 입장거봉포도의 효능과 입장면 포도체험농가 정보 등이 담긴 리플릿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홍보판촉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거봉포도의 본고장인 천안시 입장면과 입장거봉포도의 뛰어난 맛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농가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민광동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축제는 취소됐지만 이번 홍보판촉전을 통해 농산물 소비가 촉진돼 농가의 사기도 진작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