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한초 학생들이 마술공연을 체험하고 있다. / 보은 수한초 제공
보은 수한초 학생들이 마술공연을 체험하고 있다. / 보은 수한초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는 10일 찾아오는 공연 관람으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충청북도교육문화원 공모사업인 '예술보따리'에 선정돼 실시하게 됐다.

행사는 샌드아트, 벌룬공연, 마술공연 등 평소 경험해 보지 못했던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공연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체험학습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이번 공연 관람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2회에 걸쳐 관람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을 철저히하며 실시됐다.

김기중 교장은 "이번 예술보따리 시간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학습에 대한 갈증이 조금은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지역에서 경험하기 힘든 학교 밖 문화공연 관람 등 예술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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