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고 10일 최소인원만 참석한 특별승진 임용식과 업무유공자 포상만 실시했다.

이날 경비구조과 유정현 경장은 밤낮 없는 상황실 근무로 바다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상황처리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 접수 및 상황처리에 기여한 유공으로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기획운영과 김지수 경장과 해양안전과 박승희 순경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을, 기획운영과 최은영 경사와 해양안전과 박성원 경위, 정보과 황기석 경장이 보령해양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민간분야 포상은 성대훈 서장이 보령시 오천, 서천군 장항 등을 직접 찾아가 대상자에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국무총리 수상자는 민간해양구조대 김용일 선장으로 그는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실종자 수색 2회, 침수·좌초 선박 구조 5회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 감사장은 서대종합건설(주) 정해천 대표이사가 받았다. 정대표는 충남요트연맹 회장으로 해양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섬지역 물자지원, 환경정화 활동, 보령호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해양오염을 예방한 공적을 인정 았다.

성대훈 서장은 "해양경찰을 항상 지지하고 사랑해주신 국민 덕분에 해양경찰이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는 바다를 만들어 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