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친환경 중심으로 변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자동차 기술혁신 밸리 조성'에 나선다.
충북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종합계획'에는 자동차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핵심기술 지원체계 마련, 미래차 시장의 성장과 차세대 모빌리티산업 대응을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 기존 부품기업과 미래차 기술연구기관 협력체계 구축 대책 등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모빌리티산업 선도 일등경제 충북'을 비전으로 4대 중점목표와 7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4대 중점목표는 ▶차세대 자동차부품산업 고도화 ▶스마트 전장부품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동력장치산업 선점 ▶미래형 특장완성차산업 육성 등이다.
도는 이 용역을 바탕으로 미래자동차산업을 주도하는 차세대 기술혁신 모빌리티밸리 조성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핵심연구기관 유치와 도내 자동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세계 경기침체와 완성차 업체의 생산성 저하로 인한 자동차 산업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도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도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위원회 및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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