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실직·폐업자 등 선발 장난감소독 등 생활방역 활동

어린이집에 파견된 '바이러스 보안관'이 생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대덕구 제공
어린이집에 파견된 '바이러스 보안관'이 생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대덕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43곳에 '바이러스 보안관' 52명을 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러스 보안관들은 오는 11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들이 자주 접촉하는 장난감과 교재교구 등을 소독하는 등 생활방역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덕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자,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보육 관련 업무 경험자 등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보안관을 선발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돌봄교사의 부담도 줄이고 공공일자리까지 제공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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