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청산면의 한 출향인사가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매월 100만원씩 정기 기부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칠성고분자(주) 2대 대표인 양재식 대표는 지난 8월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청산면 취약계층의 생활비로 지원되고 있다.

칠성고분자 주식회사는 1976년 故양수열 대표가 창업한 법인으로 접착제, 본드, 방수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서울에 본사, 평택에 공장이 있으며, LG생활건강, SK케미컬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하여 연구, 생산 활동하고 있는 산업부문 내 우수기업이다.

양재식 대표는 "선친께서는 청산면 삼방리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서도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이 많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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