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독서프로그램 '온라인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온라인 독서캠프는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 취향 발견 랜덤 책 꾸러미, 독서나무 키우기·50권 완독 챌린지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은 매월 아동문학 작가, 독서지도 전문가 등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광천공공도서관 블로그를 통해 사전 질문을 받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작가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4번째 금요일 오후 7시 홍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며 질문자 중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이 들어간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첫번째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황지영 아동문학 작가와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어린 도깨비의 이야기인‘도개울이 어때서!’로 진행된다.

또한 독서 편식을 방지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는 '랜덤 책 꾸러미' 프로그램은 무작위 책 꾸러미를 대출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5일부터 진행해 대출자 100명 선착순으로 독서 노트를 제공한다.

'독서나무 키우기'는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대상으로 독서나무 포스터를 배부한다. 책을 다 읽으면 책 제목, 지은이 등을 적은 스티커를 붙여 자신만의 독서나무를 키울 수 있으며 50권을 읽어 독서나무 한 그루를 키운 어린이들에게는 독서 인증서를 발부한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이번 온라인 독서캠프가 새로운 독서 분위기와 독서문화를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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