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은 11일 대회의실에서 LG CNS와 헬스커넥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은 11일 대회의실에서 LG CNS와 헬스커넥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주)LG CNS(사장 김영섭), 헬스커넥트㈜(회장 신용규)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11일 대회의실에서 LG CNS와 헬스커넥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에 조성 예정인 세종 스마트시티는 도시문제 해결, 삶의 질 향상,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모빌리티, 헬스케어, 차세대 에너지 등 스마트 요소를 도시에 구현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공동 참여를 시작으로 전략 수립, 기본 구상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시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시민 건강관리, 감염병 확산 예측 등 스마트시티 구축과 함께 정책 반영을 위한 인력, 학술교류, 정보 교환, 인프라 공유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나용길 원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세종충남대병원과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최고 기업인 LG CNS, 헬스커넥트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세종 스마트시티의 혁신 요소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서울 은평구에 구축한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영상 분석 보조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커넥트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스커넥트 신용규 회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통제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일부 생활치료센터에 적용하는 등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세종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이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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