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을 코로나19 자가격리 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의 요청에 따라 자가격리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이곳을 격리시설로 사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제주분원에는 조리시설 등을 갖춘 콘도 16실이 있다. 내부에 숙박시설과 분리된 사무공간 등이 별도로 있어 의료진들의 상주도 가능해 코로나19 격리시설로 활용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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