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법무부 청주준법지원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봉사자 발길이 끊어진 장애인작업장의 일손을 돕기 위해 사회봉사자들을 투입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매주 강당에서 직장인·학생 등 생업으로 주말집행을 희망하는 사회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체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 사회봉사 자체작업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주말에 운영되던 사회봉사 협력기관의 도움의 손길이 대부분 중단된 데 따른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 자체작업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장애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사용된다.

김시종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말 사회봉사 협력기관의 운영이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직장인·학생 등 생업으로 주말집행을 희망하는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본인의 책임을 다한 후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봉사 집행방안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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