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감물초(교장 배상호)는 14~18일까지 5일동안 '한가위장터'를 개최한다.

이는 학교협동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체인지메이커프로젝트학습을 진행하는 사회경제동아리의 주최로 운영된다.

감물가족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가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살림과 자연드림에서 주방용품, 생활용품, 식료품, 간식 등을 준비했다.

학생 간식 사기, 부모님 심부름 장보기, 학부모와 교직원 장보기 등 많은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수익금은 사회경제동아리 협의를 통해 감물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출입 인원 제한, 거리두기, 손 소독, 환기, 계산대 별도 마련 등의 방역수칙과 안전을 생각하면서 진행됐다.

이경섭 감물초 교사는 "이번 장터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협동조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간접적인 경험을 해보고, 경제활동을 직접 체험해 경제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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