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청주 내곡초, 율량중, 봉명고, 충북공고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범학교는 코로나19 사태 등에 필요한 충북형 원격 교육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온라인스튜디오 구축, 쌍방향 원격수업 기자재 확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총 4억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들 학교는 학교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원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내곡초는 모든 교실 쌍방향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해 전 교사가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율량중은 특색 있는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해 원격수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봉명고는 무학년제 심화 주제탐구 프로젝트 학습 및 학술제 개최를 추진하고, 충북공고는 인공지능(AI) 카메라 등을 활용한 실습수업 콘텐츠 제작 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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