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자원봉사대가 14일 회원들이 정성껏 심은 가을국화 화분을 지역 내 경로당 12곳에 전달했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자원봉사대가 14일 회원들이 정성껏 심은 가을국화 화분을 지역 내 경로당 12곳에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자원봉사대(대장 왕순옥)가 14일 회원들이 정성껏 심은 가을국화 화분을 지역 내 경로당 12곳에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대 회원 12명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향기로운 꽃향기를 전해드리고자 가을국화 150여본을 화분에 심어 경로당에 전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던 한 노인은 "코로나19로 경로당에도 나오지 못하고 우울했는데 꽃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맙다"고 말했다.

임명수 남일면장은 "향기로운 꽃과 함께 자원봉사대 회원들의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른을 공경하는 효향 남일의 정신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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