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기센터, 친환경농법 평가회 개최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벼시범포와 호남농업연구소을 비롯해 친환경농법연구회원, 친환경 벼재배단지회원, IPM단지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로 재배된 벼 품종과 미생물 단지내 벼시범포 31.5ha에 대한 친환경농법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종이멀칭 사용과 일반 피사리 재배상의 유리점’에 대한 발표에 이어‘독립영양토와 미생물 활용 수확량 비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올해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와 친환경자재에 대한 교육, 호남농업연구소 견학등으로 참석한 농업인들의 현장 평가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신규로 형성된 단지에서 생산된 벼는 전량 계약재배에 의해 판매할 계획이며 수확기인 오는 10월에는 도시의 소비자를 초청 메뚜기잡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행사를 실시, 도시민들에게는 넉넉한 고향의 향수와 추억의 알뜰 구매의 장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이 생산한 친환경단지의 쌀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올해는 혹명나방을 비롯해 극심한 병해충으로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이 어려움이 있어으나 초기에 혹명나방과 벼멸구를 미생물농약을 이용 방제해 타지역에 비해 큰 손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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